보컬전공들에게 하고싶은말
우리의 실용음악과 수시가 시작되었다.
오디션장이나 입시장에서 보면
여러분류의 보컬들이 정말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항상 아쉬는 것들은
다들 화려하기만 하고
자신의 단점을 감추기 급급한것
기교가 막 없어도
고음을 막 지르지 않아도
꾸밈없이도 충분히 남들을 감동시킬수 있다.
자신의 감성을 잘 전달하고 내가 말하는 가사가
남에게 정말 잘전달되고 내가 원하는 감정을
상대방이 느꼈을때
그것만으로 감동을 줄 수 있다.
테크닉, 고음, 스타일링 당연 너무 중요하다
하지만 1순위가 되야 하는것은 기본기.
본인 가슴에 손을 얹고 기본기부터 제대로 잡혀있는지 생각해봐라
다른거 연습하기전에 기본기 연습부터 하자
호흡.음정.박자 등등
기본적으로 지켜질게 지켜졌을 때 그 이후에 테크닉이 빛을 발하는 것이다
노래는 정말 연기이다
노래를 하는 목적은 남에게 노래를 통해 내것을 전달하기 위함이다
슬픈 노래를 부르는데 남들은 희망적이게 받아들이면
그게 맞는것인가..?
하지만 내가 슬프지 않은데 어떻게 슬프게 불러!!!
그래서 어렵다는것이다 ...
그래서 실용음악대학 에서는 보컬전공들을 상대로
연기수업을 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의자 하나만 가지고 여러가지 감정을 느낄수 있게
표현해보는것
남들이 그렇게 느끼게 된다면 성공
내가 표현한대로 못느끼면 실패
우리가 노래연습도 하고 발성연습도 정말 열심히 한다
이렇게 보다보면 노래하듯이 발성연습을 하는 사람이 있고
발성연습 하듯이 노래부르는 사람이 있다.
발성과 노래의 연관성은 있지만 둘은 다른것이다
발성하듯이 노래하면 안되고
노래하듯이 발성하면 안된다
하지만 노래를 잘하기 위해서는 발성연습이 필요하다
좀더 폭넓은 레인지를 구사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주로 모음발성으로 발성연습을 한다
아.이.우.에.오
이것들을 노래에 적용시킨다면 발음과 발음사이에 괴리감을 줄일수는 있지만
우리가 부르는 노래에는 자음이 존재한다
자음은 방향성이므로 노래연습 딕션연습은 따로 해줘야 한다.
노래연습과 발성연습은 병행되야지 좋다
참으로 노래는 쉬운것이 아니다.
취미로 그냥 노래방가서 흥얼흥얼 한다면 어떻게 부르든 상관없다
하지만 전공자라면
이렇게 심도하게 고민해보고
이런것저런것 다 해야 할것이다
학생들 중에서도 노래를 전공하기위함이 다른수단으로 이용된다면
무조건 후회할것이다.
우리모두 열심히 연습해서 득음하는 하루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