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야생화를 꼭 해야겠다고? ;;;;;"
다른 연습곡처럼 악보가 빽빽하지 않습니다. 분석이나 체크포인트가 거의 없다는 거죠.
없다기보다는 못합니다, 이 곡은. 기본기로 쭉 밀고 나가는 노래잖아요.
수강생이 슈퍼울트라하드한 곡을 준비해오면 일단 말리지만,
입시생이거나 오디션이 코앞에 닥치지 않은 사람인 이상 일단은 함께 해봅니다.
노래란 것이 결국은 자신의 감정, 의지의 표현인 이상 '이건 돼, 저건 안 돼'
하는 식으로 재단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그렇다고는 해도 야생화라니 ㅠ 박효신이란 말이야 ㅠ
악보 위에 메인 인스트럭터나 sub 인스트럭터 모두 이 노래는 기본 발성,
실력으로 승부하는 노래라고 썼죠.
원래는 메인이 기본 멜로디를 잡아주면 sub에서 스타일링을 보는데요.
이 노래는 발성과 무자비한 반복연습이 해법일 수 밖에 없네요.
여러분도 야생화 한 번 도전해보시죠! ^^